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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주민 3명 덮친 맹견...관련법 개정 필요 / YTN

2017-11-15 1 Dailymotion

[앵커] <br />이틀 전 길가에서 주민 3명을 덮친 맹견은 맹수와 싸워서 이길 정도로 공격성이 강해일부 국가에서는 사육을 금지하기도 하는데요.<br /><br />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외국처럼 관련 규정 도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신지원 기자!<br /><br />아찔한 사고인데요. 개에게 물린 주민들, 지금 현재 상태는 어떻습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지난 14일 밤 11시쯤 집을 빠져나온 맹견 두 마리가 시민 3명을 습격했습니다.<br /><br />36살 최 모 씨 부부와 주민 한 명이 피해를 입었는데요. 최 씨는 팔과 다리를 비롯한 전신 7~8곳을 물려 이틀째 병원에 입원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최 씨의 남편과 지나던 행인도 어깨와 팔 등을 물려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. 피해자는 평소 4살 난 자녀와도 자주 다니는 길인데 아이가 다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면 눈앞이 캄캄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개에 물린 시민이 입원까지 할 정도면 꽤 큰 개일 텐데요. 어떤 종류의 개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밤늦게 거리를 활보한 개 두 마리는 도고아르젠티노와 프레사 까나리오입니다.<br /><br />주로 사냥개나 투견으로 활용될 만큼 공격성이 높은 견종입니다.<br /><br />체중도 40~50kg 정도로 사람만한 몸집인데요. 특히 시민을 습격한 개는 하얀색 도고 아르젠티노입니다.<br /><br />영국이나 싱가포르 등 일뷰국가에서는 법으로 지정해서 해당 견종을 애완견으로 입양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해외에서는 또 도고 아르젠티노가 맹수인 퓨마와 싸워서 실제로 죽음까지 이르게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.<br /><br />그만큼 턱의 힘이나 근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사납게 덤벼들기 시작하면 제어가 어렵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 <br />화면 보면 정말 아찔한데요. 경찰이 관리에 소홀했던 개 주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하는데요. 이럴 경우에 어떤 혐의가 적용이 됩니까?<br /><br />[기자] <br />경찰은 일단 과실치상 혐의와 주의 의무 태만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개 주인은 사고 당일 입마개나 목줄 같은 보호장비 없이 개들을 마당에 풀어둔 채로 집을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특히 대문을 제대로 잠그지 않고 집을 비웠는데 잠금장치를 이용하지 않고 대문에 있는 양쪽 문고리를 밧줄로만 묶어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.<br /><br />또 평소에도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개들이 골목을주인 없이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인근 주민의 말 한 번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70616125559677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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